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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저녁식사 후하릴없이 남편과 멀뚱히 있다가선유도공원으로 향했습니다.둘이 이럴땐 정말 죽이 척척.공원 한 바퀴 휘휘 돌고우리의 시선에 파바팍 들어온것은 한강공원 매점에서 열심히 라면을 먹는 사람들.그냥 지나칠 수 가 있나요..,한강 나와본지도 오랫만이라 이런저런 변화가 어찌나 신기하던지 이 라면 자판기도 도전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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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에서 라면을 취향대로 골라요.제 취향을 존중하여 신라면이 되겠습니다.이렇게 라면 조리기 위에 놓고 (인덕션처럼 보이던데요) 급수버튼을 누르고 조리를 시작합니다. 3분의 시간이 주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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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분을 보니 엄청 자주 하시나봐요.신의 손놀림으로 면을 풀어주십니다. 저도 젓가락으로 면을 풀며 따라해봅니다.미리 지켜서서보니 계란 넣으신 분들도 계시던데 담백하게 먹고 싶어 계란 추가는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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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저녁 잘먹고이게 또 뭐랍니까?그래도 바람 솔솔 한강에서10분 동안 캠핑 온 기분을 느꼈습니다.찰나의 순간이라도그 기분좋음을 기억하면무척 행복해집니다.한강 자주 나오는 분들이야 식상하실테지만 집 앞 근린공원 운동 다니는 제겐 신선한 재미라 올려보았습니다.세상 참, 재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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