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후기] 쇼핑몰 재고정리 및 옷포장 알바 끝 ­

​안녕하세요우현입니다​​​​​​11월 18일부터 12월 17일근로계약서 상으론 12월 18일 까지인데 화목금이 출근날이라 오늘까지만 출근!까지약 한달 간 근무했던 쇼핑몰 알바 일기후기…ㅋㅋㅋ를 올려보려고 해요!​​​제 인생 첫 알바아울렛 알바는 2번째 알바!인만큼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요,이렇게 또 금방 끝나니… 시원섭섭~ 하지만 후련하기도 합니다 ㅋㅋ!​​​​​

음… 저는 정말 충격이었던게 ㅜㅜ서로 할 일이 바빠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아예 대화 자체를 안하는 분위기였어요… 저 사람 만나는 것에 대해 엄청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ㅋㅋㅋ근데… 직원분들도 그렇게 친절한 편이 아니었고,걍 친목을 형성하지 않는게 자연스럽다라고 말할 정도로? 삭막한 분위기였습니다.딱히 정해진 쉬는 시간도 없어서근무시간이 약 4시간 뿐이라… 누군가와 이야기 할 타이밍도 없었구요 ㅠㅜ​아, 그치만 스피커로 노래는 틀어줘서 그렇게 어둑어둑하진 않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하루에 약 3시간 50분간 일하는데, 그 사이에 한 번도 말하지 않은 적도 있답니다…ㅋㅋㅋㅋ ㅜㅜㅜㅜ​​​​​​

일 자체는 딱히 힘든 편은 아니었어요.오히려… 지겨운 날이 종종 있었다하루종일 똑같은 패딩만 포장한 날이 있었음 ㅜㅜㅜㅜㅜ고나 할까요.일은 총 3가지로 나룰 수 있는데, 어떤 날엔 3가지 모두를 하는 날도 있고 어떤 날은 1가지만 하는 날도 있어요.그때마다 상황을 보면서 유동성있게 자기가 할 일을 찾아가며 해야 했습니다.​먼저, ‘속포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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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2개인 속포장지를 준비하고,주문이 들어온 옷들을 건네받으면 바로바로 주문 후 겉포장으로 넘기면 됩니다.이 단계에선 옷의 상태를 검수실밥 정리, 먼지 정리 등등하고 포장을 하는게 다예요!옷을 어떻게 접느냐에 대한 정해진 룰은 없었지만,이 옷을 받을 손님이 ‘나’라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접어야 기분 좋게 포장을 해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그리고… 주문이 끊이질 않더라구요 ㅋㅋㅋㅋ 와,,,포장하면서 ‘….이 집 돈 잘 벌겠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ㅋㅋㅋbb​​​다음으로, ‘겉포장’이 있어요.속포장을 마친 제품들을 최종 포장하는 단계입니다.속포장지보다 조금 더 질기고 두꺼운 비닐 포장지로 포장하고, 위에 운송장을 붙이면 됩니다!매우매우 단순한 단계이지요 ㅋㅋㅋㅋ속도가 붙고 단순 작업이기 때문에옷 검수하는 속포장 단계보다ㅇㅇ 오히려 재밌었던 거 같아요 ㅋㅋㅋ포장한 제품들을 한 곳에 모았다가, 택배 회사로 넘기는 수레(?)에 넘기는 것까지가 이 단계의 임무입니다.은-근 힘을 필요로 하지만… 정말 힘을 필요로 하는 일은 다음에 알려드릴 단계인데요….​​​마지막으로 ‘재고 확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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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저 오늘 이거 하고 왔는데…. 진짜 힘들어요 ㅋㅋㅋㅋ ㅠㅠㅠㅠㅠ입고된 옷들을 정리하는건데… 개수 하나하나 새고, 제품명 확인하고, 옮기고….제가 일을 안하다가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ㅜㅜㅜ 힘을 잘 못쓰겠더라구요…그래도… 오늘 어떻게든 해내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휴….​​

​박스 테이핑 된거 뜯다가, 칼질을 잘못해서 제 손톱을 날려먹기도 했습니다…^^엄청 다행히도 살점 바로 위까지만 날라가서 막 아프거나 따가운건 전혀 없는데좀.. 허전하더라구요^^ 하하하ㅏ하하….언제나 조심합시다 ㅜㅜㅜ 어디서 어떻게 다칠지… 정말 모르는 일이에요….​​​​​

음… 일단 너무 삭막한 분위기 속에서 일한다는거?? 그게 제일 어려웠어요.나중엔 적응하긴 했지만…그런 환경 싫어요, 싫어요 ㅜㅜㅜ그리고, 일이 중간에 끊긴다?? 저엉말 불편합니다 ㅜㅜ(일이 끊긴다 = 포장거리가 쭈욱 나오지 않고 간혹 부족할 때가 있는데알바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이 잘게 나누어짐,그때 내가 걸리면 할 것도 없고 멀뚱멀뚱 있는게 너무 불편 ㅜㅜㅜ 눈치 보면서 일거리를 찾아야 하는게 스트레스 ㅜㅜㅜㅜㅜ)​​​​​​

저는 알바를 하면서 ‘최대한 배울 부분을 내가 찾아보자!’란 자세로 임했어요.그래서, 나름 배운 점도 많답니다!1. 다양한 의류를 포장하면서 틈틈이 디자인, 색상조합, 재질 등을 관찰했어요.완벽하게 다 파악한건 아니지만… 눈으로 익혀두고 손으로 기억하면 언젠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답니다.2. 일 자체를 배울 수 있었어요.제가 해보지 않았던 일이고, 전형적인 분업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3. 쇼핑몰 운영 방법과 노하우 등에 대해 간접경험할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방법과 기술은 처음부터 단계적으로 전문가에게 배우는 방법도 있지만,직접 부딪혀보며 배우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일하는 그틈에서… 이런 식으로 일을 하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일을 진행하는구나… 를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 외에도…4. 복장이 자유로워서 너무 편했습니다.몸을 움직이는 곳이다보니 체육복을 입고 가도 OK였고, 모자를 쓰고 가도 됐답니다 흐흐.그리고 먼지가 많아서 마스크를 제공해주는데, 얼굴을 가릴 수 있으니 아예 쌩얼로 가도 괜춘!5. 주급제라 일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ㅋㅋ!​​​​​​

겉포장을 했을 때였습니다.주문한 고객의 집주소와 상품이 적힌 송장과 그에 해당하는 제품을 넘겨 받아서 포장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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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바니까, 제품의 이름을 하나하나 알진 못하기에 애초에’제품의 색상과 수량만 잘 확인해서 포장해달라’는 직원분의 조언이 있었어요.그래서 저는 색상과 수량!에만 신경을 쓰며 겉포장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러다… 송장이 없는 제품이 있는거에요.저는 그냥 단순하게 ‘속포장을 하던 분이 개수를 셀 때 실수했구나’ 싶어서 옆에 놔두고 넘어갈려고 했는데알고보니 상의-하의SET상품인데 제가 상의-하의 중 하나만 포장해서 택배회사에 넘겼더라구요.​하지만 전 분명 송장에서 ‘개수 : 1’이란 것을 여러 번 확인했었고이전까지 세트 상품은 하나의 속포장지에 같이 포장했기 때문에(애초에 상품은 각각 포장이라는 규칙이 있었는데, 이를 속포장한 분께서 상의-하의가 각각이니까 그 규칙을 따르신듯 ㅜㅜㅜ원래 세트상품은 개수가 어떻게 되든 하나의 포장지에 포장하는건데 ㅜㅜㅜㅜ 흑흑)전-혀 다른 의심은 하지 않고 포장했는데…사태가 심각해졌습니다 …하하, 원래 그날 안으로 나가야 했던 제품이었더라구요…​저는 제 실수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가…직원 분들이 ‘잠옷 세트…!!’, ‘잠옷….!’이라 하시길래, ‘아 잠옷은 보통 세트로 나오니까, 설마 내가 그 세트 중 하나를 빼먹고 포장한거였나’란 불안함이 엄습해오더라구요…그래서 물어보니 그런 제품이었다 하더라구요 ㅜㅜㅜㅜ 흐흑그래서 제가 너무 죄송하다, 세트 상품인 줄 인지를 못했다, 제 실수로 인해 배송을 2번 하게 된거니 제 주급에서 빼달라 ㅜ 그렇게 말씀드렸죠…직원분들은 괜찮다고, 고객님께 연락드리면 된다고 말씀해주셨지만….​하… 실수를 하니까 제 정신이 큰 타격을 입더라고요…ㅋㅋㅋㅋ ㅜㅜㅜㅜ멘탈이 이리 약해서야 ㅜㅜㅜㅜㅜㅜ친구에게 찡찡대면서 ㅜㅜㅜ 난 쓰레기야 ㅜㅜㅜㅜㅜㅜ 어떻게 이런 실수를 할 수가 있지 ㅜㅜㅜ 막 그러면서 ㅜㅜㅜㅜ언니한테도 막 찡찡대고 ㅜㅜㅜㅜㅜㅜ지금은 괜찮긴 하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하네요….휴​이를 통해 느낀 점!어느 상황이 오든 멘탈 꽉 붙잡고 너무 죄인처럼 굴지 말자 ㅜ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거고, 그렇다고 자주 실수해도 된다는건 아니지만잘못을 인지했다면 그것에 대해서만! 너무 나 자신을 내려놓지 말자.​​​​​​​​​☆TMI☆​​

​쇼핑몰 앞에 마카롱 가게가 있는데, 가격도 완전 혜자에다가종류 상관없이 2000원 제가 먹어본 마카롱 중에 제일 맛있어서너무 당떨어진다! 싶을때 퇴근길에 하나씩 사먹었어요 ㅎ와… 진짜 영롱하지 않습니까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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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집가는 동안 둑흔둑흔한 마음으로 기다리기!​​

​다쿠아즈도 있어서 사먹었지요-★☆돼지바 맛최애 아이스크림, 메로나 맛, 생딸기, 크림치즈, 진한 오레오— 를 먹어봤는데… 다 맛있습니다, 다 ㅜㅜㅜㅜ!! 엉엉 이 가게 제 원픽입니다…★하루는 방문고객이벤트로 마카롱 꼬끄만 먹는거…저거 이름을 뭐라 그러죠 ㅜㅜㅜ 여튼 그것도 주시더라구요.하… 너무 맛있어…​​​​​​​

이제 12월 달엔 아울렛 알바만 다닌답니다!1월에 할 알바도 잡아놓은 상태이지요 ㅋㅋㅋ! 열일중!​다음에도 알바 후기로 찾아뵐게요 ㅎㅎ!​​​​​​​★​​